코바코, 봄 성수기 맞아 3월 의·식·주 광고 집행 증가 전망
코바코, 봄 성수기 맞아 3월 의·식·주 광고 집행 증가 전망
  • 김보라
  • 승인 2024.02.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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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광고경기전망지수 종합 101.8, 패션·식음료·건설 광고 증대 예상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2024년 3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101.8로 발표했다.

코바코에 따르면 올 3월 종합지수는 101.8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체별로는 주로 온라인·모바일(102.3), 케이블TV(102.3), 지상파TV(101.6)의 광고비가 2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3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매체별. ©코바코
월별 광고경기 동향 및 전망지수. ©코바코

* 전년 동월 대비 전망 : 2023년 3월 대비 2024년 3월 전망 평가 결과

업종별로는 주류 등 '음료 및 기호식품(111.5)', 의류·아웃도어 등 '패션(108.3)', 아파트·건자재 등 '건설, 건재 및 부동산(108.3)'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광고주들은 봄맞이 신규 광고 진행을 증가 사유로 꼽았다. 

전월 대비 3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업종별. ©코바코

* 가정용품 : 가구, 주방용품, 난방기기, 가정용 인테리어, 완구류, 취미·레저용품 등
* 서비스 : 음식 및 숙박, 운송, 광고·정보 서비스, 문화 및 공연, 스포츠·오락 시설 등

본 조사자료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방송통신광고통계시스템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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