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대학교·통신사·대형할인점 광고 증대"… 코바코 12월 광고경기전망
"연말 맞아 대학교·통신사·대형할인점 광고 증대"… 코바코 12월 광고경기전망
  • 김보라
  • 승인 2023.11.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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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12월 광고경기전망지수, 교육·정보통신·유통 광고 증대 예상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12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를 99.5로 발표했다.

27일 코바코에 따르면 올 12월 KAI 종합지수는 99.5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체별로는 주로 종합편성TV(100.4)의 광고비가 11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12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매체별. ⓒ코바코
월별 광고경기 동향 및 전망지수. ⓒ코바코

* 전년 동월 대비 전망 : 2022년 12월 대비 2023년 12월 전망 평가 결과

업종별로는 대학교 등 '교육 및 복지후생(106.5)', 통신사 등 '컴퓨터 및 정보통신(103.1)', 대형할인점 등 '유통(103.0)'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광고주들은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사유로, 연말 맞이 할인 행사 진행으로 인한 신규 캠페인 확대를 꼽았다. 

전월 대비 12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업종별. ⓒ코바코

* 가정용품 : 가구, 주방용품, 난방기기, 가정용 인테리어, 완구류, 취미·레저용품 등
* 서비스 : 음식 및 숙박, 운송, 광고·정보 서비스, 문화 및 공연, 스포츠·오락 시설 등

본 조사자료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통계 시스템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이하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 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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