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평생 무료"… 맥골드 카드의 새로운 주인공을 찾습니다
"맥도날드 평생 무료"… 맥골드 카드의 새로운 주인공을 찾습니다
  • 김수경
  • 승인 2022.12.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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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50년 간 일주일에 두 번씩 무료 식사 제공하는 '맥골드 카드' 주인공 선정
12월 5일부터 25일까지 맥도날드 모바일 앱 주문 고객 자동 응모
'마이 맥도날드 리워즈 앱'의 사용 장려하기 위한 마케팅
맥도날드의 '맥골드 카드'. ⓒ맥도날드

글로벌 1위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McDonald's)가 50년 간 맥도날드에서 무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맥골드 카드(McGold Card)의 새로운 주인공을 기다린다.

1일 글로벌 광고 전문 매체 애드에이지(Ad Age)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맥골드 카드'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현재까지 단 몇 명 만이 이 카드를 발급받았다고 밝혔으며, 이번 연말 행사를 통해 또 한 명의 '맥골드 카드' 주인을 찾는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오는 12월 5일부터 25일까지 맥도날드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는 모든 고객들 중 단 한 명을 선정해 '맥골드 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맥골드 카드' 보유자에게 50년 동안 일주일에 두 번씩 무료 식사를 제공하며, '맥골드 카드'는 보유자의 가족 또는 친구 세 명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다.

타리크 하산(Tariq Hassan) 맥도날드 미국의 최고 마케팅 & 고객 경험 책임자는 "맥도날드의 팬들은 맥골드 카드의 전설과 실제 존재 여부에 매료됐다"며 "우리는 이 전설의 카드를 실제로 제공함으로써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말 동안 맥도날드 앱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도날드는 지난 달 27일 실적발표 당시 "이번 (맥골드 카드) 행사는 3분기 4300만 명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마이 맥도날드 리워즈 앱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또 다른 전략"이라며 "마이 맥도날드 리워즈 앱은 가치있는 소비자들의 데이터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소비자들과의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맥골드 카드' 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TV 광고도 선보였다. 이 캠페인은 '맥골드 카드'에 당첨된 고객이 '맥도날드 부자(Mcdonald's Rich)가 되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담고 있다. '맥골드 카드'를 갖게 되면 친구들은 물론 회사 동료들에게도 평생 맥도날드 메뉴를 대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캠페인은 와이든+케네디 뉴욕(Wieden+Kennedy New York)이 대행했다. 

맥도날드의 '맥골드 카드'.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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