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크리에이티비티의 만남… 칸 라이언즈 2022 한국 참관단, 영국광고협회와 네트워킹
동·서양 크리에이티비티의 만남… 칸 라이언즈 2022 한국 참관단, 영국광고협회와 네트워킹
  • 은현주
  • 승인 2022.06.2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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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이언즈 2022]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 영국광고협회 회원사들과 네트워킹 타임 가져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교류
ⓒ영국광고협회
ⓒ영국광고협회

[프랑스 칸 = 은현주]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2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 동양과 서양의 크리에이티비티 업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진행된 이번 네트워킹은 영국광고협회(Advertising Association) 초청으로 이뤄졌다. APA, 크롬프로덕션(Chrome Production), 탤런트 리퍼블릭(Talent Republic Ltd)등 약 20여개의 영국광고협회 회원사들과 한국 및 일본 참관단들이 참석했다. 

영국광고협회 초청의 네트워킹 파티에서 이성복 칸 라이언즈 코리아 대표(가운데)가 영국 미디어 업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기륭 기자
영국광고협회 초청의 네트워킹 파티에서 이성복 칸 라이언즈 코리아 대표(가운데)가 영국 미디어 업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프랑스 칸 = 이기륭 기자

이성복 칸 라이언즈 코리아 대표는 "동서양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칸에서 네트워킹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국의 크리에이티비티 산업 관계자들이 더욱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국광고협회 회원 자격으로 참석한 앤 배츠(Anne Batz) 탤런트 리퍼블릭 캐스팅 컨설턴트 대표는 "영국 뿐 아니라 전세계 고객사들과 일하고 있지만, 아직 아시아 국가 브랜드와는 함께 일해본적이 없다"며 "이번 네트워킹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크리에이티비티 산업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트워킹 파티에 참석한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 참관단과 영국광고협회 회원사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륭기자
(왼쪽에서 두번째) 앤 배츠(Anne Batz) 탤런트 리퍼블릭 캐스팅 컨설턴트 대표가 네트워킹 파티에 참석한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 참관단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륭기자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은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의 글로벌 교류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영국광고협회와 공동 주관의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2019년엔 영국 내 칸 라이언즈 최다 수상 에이전시인 아담앤이브DDB(adam&eveDDB) 창업자 제임스 머피(James Murphy)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칸 라이언즈 2022 세미나는 온라인을 통해 온디맨드 서비스 된다. 칸 라이언즈 2022 참관단은 무료로 볼 수 있으며, 라이언즈 멤버십(LIONS Membership)을 구독하면 모든 세미나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칸 라이언즈는 오는 24일까지 프랑스 칸 현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 CNS, 제일기획, 이노션 월드와이드, HS애드, 엘베스트, CJ ENM, SBS M&C, SO&company, KT, KT Seezn, SK브로드밴드, 크래프톤, 브라이언에잇의 마케팅·광고·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참관단을 꾸려 프랑스 칸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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