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新 '구글 종합 세트' 광고 공개… 페이스북·아마존 견제
구글, 新 '구글 종합 세트' 광고 공개… 페이스북·아마존 견제
  • 박소정
  • 승인 2019.05.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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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성장 둔화한 구글, 새로운 광고 툴로 성장 도모
검색·유튜브·지메일 등 구글 제품에 광고 게재
ⓒ구글
구글의 새로운 광고상품 ⓒ구글

 

세계 최대 온라인 광고업체 구글이 새로운 광고 툴을 선보였다.

15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아마존과 페이스북의 광고시장 잠식으로 매출성장이 둔화되자 이를 견제하기 위해 다양한 구글 제품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광고를 선보였다.

구글은 인터넷 검색이나 유튜브, 지메일, 구글 이미지, 구글 어시스턴트 등의 다양한 구글 제품에 디지털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새 광고 상품을 공개했다. 광고주는 앞으로 손쉽게 구글 사이트나 서비스에 광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분기 구글의 광고매출은 1160억달러(한화 약 137조 9240억원)였으나 경쟁사 아마존과 페이스북의 시장잠식으로 광고매출 성장률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매출 성장 부진에 구글은 새로운 광고 기법을 내놨다. 광고주는 쇼핑몰 상품이나 지메일, 유튜브 등 다양한 상품에도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구글은 개인용 뉴스피드 소식란에 광고를 제공하기 위한 디스커버리 광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스커버 광고 서비스는 월 8억명이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글은 아마존과 정면승부를 벌이기 위해 구글 익스프레스와 쇼핑 홈페이지를 통합한 새로운 쇼핑 허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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